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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련정보 및 꿀팁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 전기차 만족도 얼마나될까? 전기세 상승

by 01083046258 2023. 6. 19.

근 한 달간 뉴스에는 전기차 관련하여 충전요금 상승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되니 마니... 

한다미로 전기차를 까는 뉴스가 많이 도배 되었다. 

 

이상하다. 

 

아무리 봐도 전기차를 타는 입장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뉴스를 내보내는 방송 3사와 인터넷뉴스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심히 걱정이 된다. 

 

아무리 돈이 전부인 세상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짜뉴스를 방송3사에서 조차도 거리낌 없이 내보내다니... 

 

TV는 바보상자가 맞는것 같다. 

 

팩트체크를 해보도록 하자. 

 

 

 

1. 전기차는 내연차와 달리 충전비용이 다르다.

먼저 이 내용을 알아야 한다. 

내연기관차는 주유소마다 5 원부 터해서  10원, 20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많이 나봐야 100원 정도이며  이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버리면 손님들이 알아서 그 주유소는 거르게 되어 있다. 

 

그럼 전기차 충전은 어떨까? 매우 복잡하다. 

시간대 별로 충전비용이 다르고, 충전회사마다 다르며,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카드를 쓰면 또 이게 비싸다. 

또한 완속충전과 급속충전에서도 비용차이가 매우 많이 나게 된다. 

 

전기차는 그래서 충전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정의를 하자면 밤시간 23시부터 충전하는 야간전기가 가장 싸며 , 천천히 충전시키는 완속충전기가 가장 싸며 아파트마다 있는 충전기의 전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는 것이 가장 싸다. 

 

2. A주유소 휘발유 1300원, B주유소 휘발유 2000원  어디서 넣을래? 

본인이 사는곳 주변에 1300원짜리 와 2000원짜리 주유소가 있다. 기름은 똑같다. 

어디서 넣을것인가?

미 X 놈이 아닌 이상 전부다 1300원짜리 가서 넣는다. 이건 당연한 거다. 

 

단돈 10원 차이가 나도 그쪽에 가서 넣는 사람도 매우 많다. 

 

그럼... 전기는 어떻게 충전할까? 

당연히 가장 싸게 충전할 수 있는 심야전기를 쓰게 된다. ( 차량에서 자동설정가능하다 미리 물려놓아도 23시부터 충전됨 )

 

그런데  근 한 달간 도배되는 뉴스에서는 전기료 상승에 따라서 차주들이 부담이 되니 마니.... 어처구니없는 소리들을 한다. 

 

 

누가 급속충전을 하나??   

 

누가 비싼 급속충전을 얼마나 이용을 하나???  그런 사람들은 집밥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 전기차를 사서는 전기차 욕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전기차를 타온 지 1년째 정도이다. 

 

한 번도 급속충전을 해본 적이 없다.

 

 

전기차를 몰게 되면 이게 당연한 것이다. 

 

 

3. 충전 불편하지 않나?

자신이 사는 곳에 충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전기차는 타면 안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충전기가 있는 단독주택이 가장 부럽다. 

 

나는 아파트에 사는지라 완속충전기를 이용한다. 

 

만약 늦게 마쳐서 저녁 8시 이후에 집에 도착한다고 가정할 때는 충전이 걱정되긴 한다. 

 

하지만 난 퇴근시간이 이른 편이라 충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 그래서 전기차가 매우 만족스럽다. 

일부 퇴근이 늦은 사람들은 엄청 갑갑할 거 같다.

 

순수하게 기름 넣으러 주유소에 가는 것 VS 전기차 충전   이 무엇이 더 편하냐?라고 묻는다면 

전기차 충전이 훨~~~ 씬 편하다. 

 

 

이해가 안 된다고??? 

 

휴대폰 충전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집에서 휴대폰 충전할 때 아~~~ 귀찮아 너무 힘들어  이렇게 하지 않지 않나?? 

 

말 그대로 전기차도 충전할 때 휴대폰충전하듯이 그냥 꽂는다.  그전에 LPG차량도 운행을 했었는데 충전소를 찾아가는 것보다 집에서 꽂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다. 

 

 

4. 전기차 너무 비싼 거 같다.

 

 동의한다. 

특히나 최근 나오는 EV9 같은 경우 너무 비싸다. 

그래서 전기차를 혹시나 가성비로 타려는 사람이 있으면 쏘울부스터 EV 나  코나 EV를 추천한다. 

 

승차감은  내연기관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하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쏘울부스터 EV의 경우 지금 현재 중고차 시세로 2600~ 2700 정도면 무사고 차량을 살 수 있다.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 있으며 내연기관차는 준다 해도 안 탄다. ㅋ 그 정도로 전기차가 만족스럽다. 

 

 

5. 충전비용은 내연기관과 얼마 정도 차이가 나는가?

1년간 전기차를 운행해 본결과 여러차를 운행해본 내가 딱 제대로 판단가능한 거 같다. 

 

먼저 그전에 탔던 차량이 경유차 렉스턴스포츠 차량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경유가 휘발유보다 쌀 때였다. 

 

그 뒤에 차를 팔고 기름값 부담으로 모닝 LPG 19년식을 탔었다. 

 

모닝 LPG가 렉스턴스포츠의 월 기름값이 반값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타는 전기차는 모닝 LPG의 반값이 든다. 

기름값만 딱 계산하면 그렇게 든다. 

 

한마디로 활동반경이 내나 거기서 거기인 사람이.... 휘발유나 경유차를 끌면 한 달에 40만 원 정도 들어간다면 경차인 모닝 LPG는 20만 원 정도 들어가며 전기차를 끌게 되면 10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딱 맞다. 

 

 

안 믿길 테지만 실제로 그렇다. 

 

지금 현재 2023년 6월 19일  이때만 해도 전기 충전요금이 올랐다 해도 아직도 그 정도 수준이다. 

이전에는 더 했다. 

 

아래 사진은 5월 한 달간 충전한 내역이다. 

 

월 54000원 정도인데... 이때 일주일은 운행을 안 했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보통 월에 7만 원~8만 원 정도로 나온다. 

 

6. 불나는 거 위험하지 않나?

불나는 차량이 어떤 배터리를 쓴 것인지... 어떤 차종인지 몇 년식 인지... 이런 것들을 상세히 체크해 보면 겁이 덜난다. 

단순하게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만 믿으면 겁이 나서 못 사는 것이다. 

 

사람들을 현혹하는 그런 기사  왜 이 시기에 이런 뉴스를 내보낼까?  이런 식으로 찾아보다 보면 그 내막이 보인다. 

국내산 배터리는 중국산보다 훨씬 안전하다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요약.

경차를 끄는 이유가 유지비라면?  저렴한 쏘울부스터 EV나, 코나 EV가 훨씬 낫다. 

성능은 엄청나다. 

 

전기차는 너무 비싼 거 말고 가성비의 위 차량들을 사서 타다가... 전기차가 싸지면 그때 고급전기차를 사도록 하자. 

이게 핵심이다. 

 

제발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판단을 해라. 

꼭~~ 전기차 타지도 않는 사람들이 모여서... 아직은 아니네.... 불이 나네..... 위험하네.... 등등 말들을 한다. 

내가 볼 때 이런 사람들 다 속고 있는 것이다.  TV에 인터넷에 나오는 그런 허위 정보들에 속는 거다. 

 

 

 

그럼 이만~~~~~ 다음에 더 상세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다.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