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앞유리 서리 제거시 주의사항 ㅣ 큰돈깨짐

자동차유리복원 전문업체 유리오빠입니다. 

오늘은 앞유리에 서리가 끼기 시작하는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꽁꽁 얼어버리는 추운 겨울을 가진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초보분들은 필히 조심하셔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유리는 생각외로 튼튼하다. 하지만...

2. 워셔액은 좀.... 

3. 기스가 발생하면 어떡해야 하나?

4. 전면유리값은 생각 외로 비싸다. 

 

 

1. 유리는 생각외로 튼튼하다. 하지만...

유리란 제품을 누가 발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물건임에는 분명합니다. 

옛날에는 유리가 없을 때에 어떻게 생활을 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어마무시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유리는 스크래치에도 생각 외로 강합니다. 

하지만, 한번 생긴 스크래치는 강한 만큼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크랙은 균열이 발생한 것이고 스크래치는 긁힌 것인데요. 

이 스크래치를 지우기 위해서는 미세하기 깎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굵은 흠집은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겨울철에  야외에 주차를 해놓고 차를 타려고 아침에 나와보니 앞유리가 꽁꽁 얼어서 서리가 잔뜩 껴있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게 될 겁니다. 

 

이때 전용으로 나오는 긁개를 이용하셔야지... 커터칼이나 바닥에 붙은 껌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녹슬고 오래된 헤라 같은 걸 사용해 버리면 앞유리에 치명적인 스크래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커터칼은 새것을 잘 사용하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시길 바라며 가능한 서리가 잘 없어지지 않더라도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셔야 하며... 유리에 닿는 면이 깔끔한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2. 워셔액은 좀.... 

완전히 꽁꽁 얼어버린 상태에서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돌리는 분들도 계신데요. 

강추위 날씨 속에서는 이것조차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린 워셔액이 오히려 꽁꽁 얼어버려서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히터를 앞유리를 향한 채로 조금 시간을 둬서 녹인 뒤에 적당히 녹으면 신용카드 같은 걸로 걷어내주시면 됩니다. 

 

서리제거 전용날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죠. 

 

헤라 같은 걸 사용하면 안 됩니다~~~ 커터칼도 오래되어서 녹이 슬었거나 칼날이 오래 사용해서 우둘투둘한 것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3. 흠집이 발생하면 어떡해야 하나?

흠집이 발생하면 이걸 지우는 게 쉬울까요? 어렵습니다. 

커터칼로 인해 생긴 흠집는 그냥 못지운다고 보시면됩니다. 

 

잔잔~ 한 수세미 기스 같은 것은 지울 수가 있지만 이를 전문으로 지워주는 업체도 많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유리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서리를 제거하려고 무리한 도구의 사용보다는 시간을 적당히 둬서 히터로 녹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약한 서리 같은 경우는 장갑을 낀 채로 신용카드 같은 걸로 슥슥 없애 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 안 지워지겠지만요 ㅋ 

4. 전면유리값은 생각 외로 비싸다. 

이렇게 유리에 흠집이 생기는 분들이 생각 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유리교환까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가격을 알아보고서는 굉장히 놀랍니다. 

 

전면유리는 생각 외로 비싸며 선팅까지 새로 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선뜻 교환을 하지 못하고 그냥 타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아래 사진 같은 크랙의 경우는 스크래치와는 전혀 다른 작업방법입니다. 

크랙은 레진이란 본드를 사용해서 크랙내부로 침투시킨 뒤 경화를 시키는 것이고요. 

 

스크래치는 미세하게 깎아서 없애는 방법이며 전혀 다른 작업방법이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