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가 힘이 없고 덜덜 거려요 엔진경고등ㅣ 점화플러그

1. 갑자기 차가 액셀을 밟아도 잘 안 나가고 덜덜 거리는 증상

2. 본네트를 열어보니 열기가 엄청 뜨거움

3. 속도가 시원하게 안 올라감.

4.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힘이 없음

5. 점화플러그 문제였었어요.

오늘은 제가 모닝 LPG JA 차량을 탈때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게되면 당황스러운데요.

잘 나가던 차가 운행 중에 갑자기 엔진 경고등이 뜨더니 덜덜 거리면서 시동이 꺼질락 말락...

액셀을 밟아도 힘차게 나가지가 않고 덜덜 힘이 없는 증상 이런 게 갑자기 생기게 되더라고요.

겁이 확 나면서... 어 이거 왜 이러지?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건가?

차가 갑자기 불나면 어떻게 하지? 이런 겁이 확 나더라고요. ㅋㅋ

차를 갓길에 대어 놓으려고 해도 길이 막히고 일단 목적지까지 10분여 남은 상황이라 목적지까지 겨우겨우 갔었어요.

보닛을 열어본다고 뭘 알긴 하냐마는... 일단은 남자라면 한 번쯤 열어보게 되잖아요? ㅋ

음... 평소에 보닛을 열어본적이 잘 없으니 뭔가 열기가 확 느껴졌었어요.

와... 이거 큰일이구나. (당시 여름이었음)

엔진경고등도 떴고 본네트를 열어보니 열기가 확 올라오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긴 했구나 싶었습니다.

일을 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서 일을 하고 일단 차를 정비소에 넣어야 할거 같긴 한데... 이게 정비소까지 가려고 하니 우리 집 인근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요때에도 차가 가긴 가니깐요 ㅋ 가능한 집 근처에 맡기는 게 찾으러 가기 수월할 거 같았음.

그래서 다시 시동을 걸고 엔진경고등이 사라지는지 봤는데... 어? 사라졌어요.

이상하네? 하면서 하루동안 아무 일 없이 탔었어요.

아... 그냥 오작동이었나? 싶어서 정비소는 패스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웬일... 다음날 또다시 같은 증상이 발현...

와... X 됐다. 싶어서 이젠 진짜 정비소 가까운 곳이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인근 오토큐 검색 후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오르막길이 있었는데... 평소보다 힘이 30퍼센트 정도인 느낌? 그 정도로 겨우겨우 살살 밟으면서 갔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는데 힘도 없고 속도도 잘 안 나가고..

엔진경고등도 떠있으니 이거 뭔가 심각한 문제인 거 같았쥬.

두 번째 증상이니 이건 확실히 뭔가 큰 문제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오토큐...

증상을 설명드리니... 역시 오래된 노하우가 있던 분이라 증상만 듣고는 바로 테스트를 해보시더니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교환하는데 한 시간인가 걸린 거 같았는데요.

모닝 LPG JA 차량은 그분 말씀으로는 점화플러그가 세 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정확히 점화 플러그 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엔진에 연료를 태워줄 때 불을 내주는 역할을 하는 게... 3 기통이니깐 각각의 방에 있나 봐요.

그중에 하나가 고장이 나서 그렇다네요.

이게 원칙은 세 개를 동시에 교환을 해야 하는데.. 저는 보증기간이 남아있어서 무상교체가 가능했기 때문에 하나만 교환을 했습니다.

이 증상을 한번 알고 나니깐 몇 달 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 그때 교환 안 한 두 개 중에 문제가 생겼구나~ 싶어서 이때에는 곧바로 나머지 두 개까지 싹 교체를 했었습니다.

차를 탈 때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어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출장으로 차유리를 수리하는 유리오빠였습니다.

돌빵이 생기면 아래 지역에서는 연락을 주시면 신속 정확하게 수리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