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복원(돌빵) 작업후 주의사항

 
 
 
 
요약
1. 흔적은 무조건 남을 수 밖엔 없어요
2. 곧바로 운행, 바로 물 닿아도 됩니다
3. 쎈가 싶어서 안에서 유리를 꾹꾹 쎄게 누르지 마세요
4. 모든 차량이 폐차할 때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
5. 자외선에 변형이 약간은 찾아옵니다
6. 평소처럼 타시면 됩니다
7. 수리 후에도 보험처리로 유리교환 가능합니다. 
 
 
 
 
 

수리후 주의할 점 및 알아야 할 내용

 

1. 흔적은 무조건 남을 수 밖엔 없어요

유리돌빵수리는 차 밖에서 봤을 때는 전/후가 확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서 보면 크랙이 나있던 잔상은 다 보입니다. 
시커멓게 보이던 부분이 투명한 레진이 채워짐으로써 투명하게는 보일겁니다. 하지만, 잔상이 제법 보일건데요.
그게 정상입니다.  
 
작업 전에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사진 등을 봤을 때는 완전히 사라지는것 처럼 보여져서 실제로도 완전히 사라지는것으로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있는데요. 사진이 그걸 담지 못하는것이지  실제 사람눈으로는 그 잔상이 다 보여집닌다 . 
 
아무리 작업이 잘되어도 차량 내부에서 봤을때는 잔상이 투명한 실금처럼 보입니다.

작업이 잘못된 사례는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니라... 밖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처음의 모습과 똑같이 찍혀야 합니다. 
사람의 기억은 왜곡이 있습니다.
기억 보다는 사진기로 밖에서  찍어보시면 전후 차이가 있을겁니다.
 

즉, 크랙을 완전히 원래유리처럼 만드는 기술은 유리교환 밖에는 없다는 사실.
 
※ 추신) 완전 원래유리처럼 만드는 기술이 있으면.... 유리 제작공장은 다 망해야 하겠죠? 다 수리해서 타면 되지 누가 교환을 할까요?? 세상에 그런 기술은 존재할 수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ㅋ 
 

2. 곧바로 운행, 바로 물 닿아도 됩니다

작업 후에는 완전히 경화를 시키기 때문에 곧바로 물이 닿아도 됩니다. 운행가능.
작업후에는 곧바로 비를 맞아도 됩니다. 
 
 
즉, 워셔액을 곧바로 써도 되고 유리를 세정제를 이용해 닦고 싶으신 분들은 닦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세차를 가급적이면 다음날에 하라고 하는 이유는 혹시나 모를 고압수 충격때문입니다.
 
곧바로 세차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작업한 부위는 고압수를 멀리서 또는 피해서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3. 쎈가 싶어서 안에서 유리를 꾹꾹 쎄게 누르지 마세요

별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게 잘되었나 싶어서 꾹꾹 세게 누르는 분이 있어요. ㅋㅋ 
 
유리복원의 원리는 레진이라는 접착제를 크랙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 뒤 경화를 시키는 겁니다.
 
즉, 접착제가 크랙을 꽉 잡고 있어서 크랙이 늘어나려 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인데요.
차 안에서 세게 누르는 행위에는 가장 취약합니다. 
 
 

4. 모든 차량이 폐차할 때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

유리복원은 만능이 아닙니다. 
모든 차량이 폐차할 때까지 무사한 것은 아니고요. 
최대한 지연시킨다고 보셔야 합당합니다. 
 
일반적인 동전사이즈의 경우에는 작업 후 괜찮은 게 대다수이지만... 가장자리 끝쪽에 크랙이 생기거나 길어진 크랙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크랙보다  늘어날 확률이 조금 더 있습니다. 
 
 맞은 위치 따라 다르고 크랙의 생김새나 나타난 형태 따라 달라서 뭐라 확답할순 없습니다.
 
 
 

5. 자외선에 변형이 약간은 찾아옵니다

수리 후 변화가 약간은 찾아옵니다. 
 
자외선이란 놈은 굉장히 무서운 겁니다. 
피부도 햇빛에 오래 있으면 시커멓게 변하고 플라스틱도 햇빛에 오래 노출이 되면 기름기가 빠져서 바스라 집니다. 
 
접착제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그나마 현 기술로는 가장 자외선에 강한 접착제가 레진입니다. 
 
자외선에 가장 강한 레진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자외선을 받다 보면 약간 쪼그라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최초 시공했던 모습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합니다. 
 
 

6. 평소처럼 타시면 됩니다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 없이 작업 후에는 평소처럼 운전하시고 평소처럼 세차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혹시나 크랙이 늘어나면 그때 돼서 교환을 하면 되는 거지 일부러 문을 살살 닫거나 불안해하며 운전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수리해 놓으면 안 한 거 보단 훨씬 세고요. 크랙이 번지는 차량보다 괜찮은 차가 훨씬 많으니 다들 땜빵해서 타는 것입니다. 
 

 

7. 수리 후에도 보험처리로 유리교환 가능합니다. 

 
그래서 땜빵해서 최대한 버텨는 것이고요. 혹시나 크랙이 더 길어지면 그때 보험처리로 교환하면 됩니다. 
괜찮으면 계속 타는 것이고요. 
 
제일 재수 없는 경우는... 충분히 때워서 탈 수 있는 작은 돌빵임에도 불구하고 교환을 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리교환 후  일주일 안에 또 돌빵테러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최악인데요.
 
그래서 최대한 탈만큼 타다가 감당 안 되는 수준일 때 그때 새 유리로 교환하는 게 가장 현명한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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