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경남지역에서 돌빵수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유리오빠입니다.
오늘은 돌빵 발생시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당황하지않기
2. 쫓아가지 않기
3. 경찰서연락하지 않기
4. 보험처리는 나중으로
5. 급하게 수리하지 않기
1. 당황하지 않기
처음 돌빵을 당하면 당황>> 짜증>> 분노의 순을 겪게 됩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갓길에 차를 세우거나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깐 그대로 가던 목적지까지 같은 속도로 운행하셔도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주행풍으로 크랙이 길어져 버릴 정도면 어차피 운행 안 해도 가만 놔둬도 진행될 소지가 높거든요.
웬만해서는 버틴다는 거 알아두시면 됩니다.
2. 쫓아가지 않기
앞차에서 돌이 날아온걸 보고서는 해당차량을 쫓아가서 세우는 사람도 제법 됩니다.
덤프트럭같이 돌을 싣고 다니는 차량이 적재한곳에서 제대로 마대를 씌우지 않아서 돌이 날아온 것이라면 그게 블랙박스에 찍혔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제가 10년 넘게 일하면서 딱 두 명 봤습니다.
보통은 블랙박스에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돌이 유리에 부딪히는 건 찍혔지만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안 보이는 게 대부분이거든요.
3. 경찰서연락하지 않기
이래저래 앞차 차주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가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가서 이것저것 설명해도 경찰서에서는 이걸 따로 뭘 해줄 방법이 없죠.
증거가 없는 이상...ㅋ
증거가 나오려면 블랙박스영상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이게 안 찍히거든요.. -_-;
실제 날아온 돌을 찾아오라는 경찰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대응하기 싫다는 것이죠 ㅋ )
4. 보험처리는 나중으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아.. 안 되는구나 싶어서 동전사이즈로 충분히 가려지는 작은 돌빵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처리부터 알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험처리가 만능인지 아는 분들이 있는데요.
무료도 아닐뿐더러 보험처리를 자주 하게 되면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죠.
그래서 50만 원 이하의 수리는 보험처리 안 하는 게 이득이다 하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유리복원이란 것을 먼저 알아보신 뒤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때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5. 급하게 수리하지 않기
유리복원이란 게 있구나 싶어서 알아본 뒤에 인터넷에 많이 쓰여있는 말이 무엇이냐면 테이프를 붙여야 더 안 나간다....
하루빨리 시공을 해야 한다.. 이런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 틀린 말입니다.
테이프를 붙이면 아~~ 주 미세한 도움은 되겠지만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테이프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리오빠 테이프" 검색하시면 거기에 대해 올려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두 번째로 하루빨리 수리를 하는 게 낫다고 많이들 올려놓는데요.
유리복원은 한 번 하면 재시공이 불가합니다.
그러니 잘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천천히 시공하시는 게 최선이지 빨리 하는 게 최선이 아닙니다.
천천히 꼼꼼히 알아보시고 업체 선택하셔서 시공하시면 됩니다.
급하게 하다가 길가에서 망쳐놓거나, 초짜업체들에 찾아가서 시공실패로 재시공가능한지 연락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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