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앞유리 돌이튀어 균열 크랙이 발생했어요

안녕하세요. 

부산, 경남 쪽에서 자동차 앞유리 수리 전문업을 하고 있는 유리오빠입니다. 

 

목차.

1. 고속도로에서 앞유리 돌빵 발생시 어떻게 해야 하나?

2. 유리복원이란 것을 처음 알았어요. 얼마나 복원되나?

3. 앞유리교환 생각보다 비싸다.

4. 보험처리는 되나?

 

1. 고속도로에서 앞유리 돌빵 발생 시 어떻게 해야 하나?

앞유리에 돌빵이 생겼다 해서 너무 당황하진 마시고요. 

유리 끝단 부위에 돌을 맞으면 어떻게 하든지 간에 곧바로 금이 길어질 소지가 높습니다. 

이것은 돌빵수리를 해놓는다 해도 추후 재발 가능성이 제법 있습니다. 

 

유리는 끝으로 갈수록 약한데요. 

이것은 유리란 것의 특성입니다. 

 

차가 물에 빠졌을 때 헤드레스트를 빼서 쇠뭉치로 유리를 때려서 유리를 깨는 팁은 다들 아시죠?

그때 유리중앙을 치면 안 되고 유리 끝단 부분을 치라고 하는 것도 다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당일 수리를 맡기려면 가능한 와이퍼를 사용하지 마셔야 합니다. 

물기가 들어가면 당일수리가 안될 수도 있거든요. 미세하게 들어간다면 문제는 없지만요. 

 

그러니, 물티슈 같은 걸로  닦지 마시고요. 

고속주행을 하면 더 금이 길어질까 겁내진 마시고 그냥 똑같이 주행하셔서 목적지까지 간 뒤에 유리복원 전문업체를 알아보시고 출장 불러서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 깔끔합니다. 

 

가능한 지하나 그늘에 주차를 해두셔서 유리가 너무 온도가 안 올라가게 해 두시는 것이 도움 됩니다. 

 

2. 유리복원이란 것을 처음 알았어요. 얼마나 복원되나?

투명한 것을 수리하는 것이기에 흔적이 생각보다는 남습니다. 

차 안에서 보면 수리를 하더라도 잔상이 남아서 약간은 거슬립니다. 

그래서 가능한 눈앞에 맞는 것보다는 보조석 쪽에 돌을 맞는 게 더 낫지만... 어쩔 수 없이 눈앞에 맞았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리를 해서 탑니다. 

 

3. 앞유리교환 생각보다 비싸다.

왜냐하면, 유리가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앞유리만 교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유리를 교환한 뒤에 선팅까지 새로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큰 것이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동전사이즈의 일반적인 크랙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몰라서 못하는 경우는 많아도 아는 사람들은 유리복원으로 처리를 해서 타게 되는 것이죠. 

 

4. 보험처리는 되나?

이 질문을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보험처리에 대해 전혀 무지한 분들이 제법 있는 것인데요. 

 

보험처리는 50만 원 이하일 땐 안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아시죠?

 

왜냐하면, 돌빵수리 비용이 크랙의 유형 따라 다르겠지만.. 길어진 크랙도 있고 해서 보통 5만~ 10만 사이라고 봤을 때 이것 때문에 보험처리를 할 금액은 아닌 것이죠. 

 

자부담비용만 해도 10만~30만 원 이니깐요. 

 

그래서 보험처리를 할 때는 가능한 5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만 보험처리를 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습니다. 

 

유리복원을 통해 차를 타다가 다른 곳에 더 맞거나 크랙이 혹시나 길어져 버렸다 하면 그때 보험처리를 해서 유리를 교환하는 것이 현명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