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차유리용접 돌빵은 전문가에게

1. 심하게 맞은 크랙

2. 작업시간은?

3. 작업장소

4. 비를 맞으면?

5. 테이프는??

오늘의 크랙은 정관차유리용접 시공가례이며 차량은 제네시스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큽니다.

사진은 항상 실제로 보는것보다 작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옆에 손가락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손가락은 두께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본 크랙은 500원짜리로는 전혀 가려지지 않을정도로 컸고요.

500+100원짜리를 합쳐놓은 사이즈정도입니다.

중앙에 유리가 뜯긴부위도 제법 컸지만 다행히 복원장비가 딱 물리는 사이즈여서 작업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보통은 이런크랙은 15분 정도면 끝이 나지만 사이즈가 큰 관계로 20분 조금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어?? 지난번에 제가 의뢰했던 분들은 한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면서 작업을 해주시던데요?

라고 반문을 하는 분도 간혹 계십니다.

그러면 저희가 뭐라하냐면... "아~~ 그분은 초보였나 보네요"

ㅎㅎ

맞습니다.

골프를 치더라도 누군가는 60타만에 치고... 누군가는 100타가 넘게 걸립니다.

쉽게쉽게쉽게 쉽게 경험이 많고 노련하며 프로들은 쉽게 쉽게 하면서도 잘합니다. ㅎ

밥 먹고 유리땜질만 하는 유리오빠는 프로입니다.

손님이 계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혹시나 잘보이는곳에 주차하려고 지상에 일부러 주차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아오... 그건 작업을 방해 하는 겁니다..

작업할 때 가장 악조건이 바람이 많이 불 때이며, 햇빛에 노출이 되는 상황이 두 번째입니다.

물론, 가리고 작업을 할수는 있지만 바람까지 불어버리면 자외선을 가린다고 볼일 다 봐버립니다.

그러니 가능한 지나하 그늘 쪽에 주차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온전히 크랙에 집중할수 있도록 말이죠.

작업전에 비를 맞아 버리면... 반나절에서 하루정도를 말려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선선한 야외에 주차시 반나절이면 마르고요. 지하에 주차 시에는 하루정도는 말려야 합니다.

빨래를 말리는것과 동일합니다.

날씨 좋은날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야... 잘 마르쥬?? 지하에... 널어놓으면 잘 안 마르겠쥬?

테이프는 물기가 들어가는 걸 방지하려고 사전에 붙이는 것이지... 물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갔다면 테이프 붙이면 안 됩니다.

독이 됩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고 나면 테이프를 떼 두어야 미세한 습기들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그냥 안 붙이는 게 더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ㅋ 혹시나 날씨 상황을 보고 잠깐 비를 피하는 용도로 붙이는 것은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