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오래된 크랙의 기준은?
2. 크랙의 상태만 사진으로 받아봐도 이상해
3. 흔적이 더 남아요
4. 안 한 것보단 훨씬 낫죠
5. 돌빵 생긴후 기억할 점
1. 오래된 크랙의 기준은?
사실 오래된 크랙의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1년, 2년 동안 방치된 크랙도 크랙이 진행이 안되고 가만히 버티고 있는 크랙도 제법 많거든요.
그런 크랙인데도 작업을 하고 나면 복원율이 상당히 좋은 케이스도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크랙이 발생한 지 2주 차도 되지 않는 그런 케이스인데도 크랙 상태가 매우 이상한 경우도 많습니다.
첫째, 세차를 자주 하는 사람.
>> 세차를 자주 하게 되면 크랙 속으로 화학성분이 같이 들어갑니다. 이것 때문에 복원율에 영향을 끼칩니다.
둘째, 물티슈로 크랙부위를 닦는 사람
>> 이상하게 크랙만 생기면 물티슈로 닦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티슈는 마르고 나면 얼룩이 남는 걸 경험해보시지 않았나요?? 대시보드 나 유리같은 걸 한번 닦아보세요. 일반적인 물과는 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셋째, 발수코팅 유막제거 같은걸 하는 사람.
>> 크랙이 생겼는데도 이런 걸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ㅋ 으음....
아무튼 오래되었다 해서 크랙상태가 이상한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유리에 뭔가 계속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가 문제입니다.
그런 크랙들이 작업 전부터 뭔가 크랙이 선명하지 않고 티미~~ 하게 생겼거든요.
2. 크랙의 상태만 사진으로 받아봐도 이상해
이런 크랙들은 손님 상담단계에서 사진으로 받아봐도 뭔가 이상해서 자꾸 다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설프게 작업을 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셀프키트로 손님이 직접 작업을 하다가 약품이 어설프게 들어가다가 만 상태? 그런 식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현장에 도착해서 실제로 봐도 잘 판단이 안되고요.
드릴을 이용해서 유리를 약간 파보아야 판단이 됩니다.
약품이 같이 나오는지 유리가루만 나오는지만 보면 작업이 한번 된 건지 아닌 건지 판단이 되거든요.
3. 흔적이 더 남아요
아무튼 아래 사진의 사례가 작업을 한 것처럼 보였는데요.
크랙이 선명하게 보이지도 않고 뭔가 희뿌옇게 보입니다.
이런 크랙들은 작업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례는 드릴링을 해보고 확실히 판단했을 때에 작업을 하지 않았던 그런 사례였습니다.
오래된 세차를 많이 한 케이스.. ㅋ
4. 안 한 것보단 훨씬 낫죠
그렇다고 해서 중고차를 산 차주가 자동차 유리복원 작업을 안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다른 크랙들보단 전후 복원율이 조금은 더 남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버티려면 돌빵수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돌빵 생긴 후 기억할 점
돌빵이 생긴 뒤 가능한 7일 이내에 작업할 것.
가능한 세차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
일반적인 비는 맞아도 전혀 무방함. 다만, 비 맞은 뒤에 하루마를 동안에는 테이프는 절대 붙이지 말기.
물기가 들어간 상태로 테이프 붙이면 오히려 역효과 있습니다.
테이프 붙인다고 크랙이 진전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기.
테이프를 붙이라고 말하는 업체들이 많은데요. 이물질 안 들어가니 많이 핑계를 대면서... 길어진 롱크랙 아니면 이물질 거의 안 들어갑니다. 며칠 상간에는.... 세차를 할 때 이물질이 잘 들어가지 일반적인 비는 맞아도 마른 뒤에 작업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유리복원 오래된 것같이 보이는 티미~ 한 상태의 크랙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